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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커뮤니티에서 뮤지컬 관크 관련으로 크게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관크 의미
공연장이나 영화관 등에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
관객 + 크리티컬의 줄임말
연극·뮤지컬 공연장에서 주의할 사항
- 가장 중요한것은 주변 관객들의 시야와 청각을 방해하지 않는 것
- 사전에 허가되지 않은 촬영 또는 녹음
-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보는 행위
- 비어있는 앞자리로 옮겨 앉는 행위
- 휴대전화 및 스마트워치
- 물을 제외한 음식물 섭취
- 냄새를 풍기는 행위
- 주변 사람의 시야를 가리는 행위
- 잡담이나 감상을 나누거나, 커플끼리 애정 행각을 하는 등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
- 좌석에서 다리 떠는 행위
- 앞좌석을 발로 차거나 건드는 행위
- 타인의 시야나 청각이나 감정 등에 방해를 주는 모든 행위
- 커튼콜 시 기립박수를 제지하는 행위
- 커튼콜 시 기립하지 않았다고 눈치 주는 행위
- 극 중 대사에 대답하거나 잘생겼다고 호응하거나 배우한테 말을 거는 등의 개인 멘트
- 개인 멘트 포함 지나친 호응
- 슬프거나 진지한 장면에서 웃는 등 개인 멘트 포함 부적절한 호응
- 캡모자나 똥머리를 하고 관람
이런 것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넘어서 지나치게 민감하게 엄격한 일부 사람들이 있어서 이슈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일반 관객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반감을 사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태를 비꼬는 단어가 바로 '시체관극' 입니다.
'시체관극'은 시체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고 숨죽여 극을 관람하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시체관극이 대중성이 떨어지는 연극계의 진입장벽을 더 올린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업계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있지만 고정팬덤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예전에 배우 손석구도 연극 관람 도중 이슈가 있었습니다.
연극 '프라이드' 관람 중 웃거나 카메라를 넘기는 장면에서 브이를 하는 것들이 관객들의 관람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손석구는 이에 대해 SNS에 자신의 의견을 남기며 정면돌파를 했습니다.
손석구 입장문 중 공감이 되는 부분만 일부 가져왔습니다.
연극을 즐기고 아끼는 사람으로써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습니다. 파란 하늘을 보고 다들 즐거워할때 누군가는 기억에 따라 눈물이 날수도 있겠죠. 흐린날 내리는 비를 보고 들뜨는 사람도 물론 있을거구요. 다만 다수에 피해가지 않으면서도 제 권리라고 생각되는 만큼은 조용히 울고 조용히 울었습니다,
몇몇 관객분들의 주인의식과 편협하고 강압적이며 폭력적이기까지 한 변질된 공연관람 문화가 오해를 넘어 거짓 양산까지 만드는 과정이 당황스럽지만 이 이상의 반박도 사과도 하지 않겠습니다. 자잘하고 소모적이 될수밖에 없는 논쟁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느껴서입니다. 듣고 싶은 말이 아니어서 실망하고 안타까워하실 팬분들께는 잘잘못을 떠나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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