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사태

 

둔촌 주공 사태를 보면 대규모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낍니다.

 

일반분양도 안나오고 조합원들도 힘들고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둔촌 사태 요약

시공단(현대, 현산, 대우, 롯데)는 유치권 행사 들어감 (1조 6천억 유치)

유치는 24시간 점유해야 하기 때문에 용역인원 비용 들어감

소송가면 1조 6천억에 이자 + 유치비용까지 물어줘야 됨

 

조합의 설계변경으로 세대수 늘고 상가건축도 생겨 건설비 상승

추가로 마감재 고급화 요구

그러나 조합은 추가로 돈은 못 주겠다였음

 

대기업은 수주할때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선구매해서 자재비 상승에 타격이 없음.

그러나 계약해지하고 시공사 입찰을 새로하면 자재비 상승분이 다 비용에 들어감

그래서 현실적으로 새로운 건설사가 들어오기는 어려움

 

추가로 재건축은 완공시까지 조합원지위승계 불가로 팔기도 어려움

 

 

20년에 예정대로 일반 분양하고 공사비 지급했으면 무난하게 갔을텐데

분양가 상한제니 뭐니해서 분양가를 후려쳐서 이렇게까지 온거 같음

 

 

참고글

둔촌주공 조합, 시공사 '공사중단'에 '계약 해지' 맞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