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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뜻으로,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를가리키는 부동산 신조어이다.
초품아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뜻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있는 입지를 뜻한다. 즉, 횡단보도나 신호등을 건너지 않고 바로 초등학교로 등교할 수 있는 아파트로,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는 뜻에서 생긴 신조어이다.
초품아는 어린이 관련 사건 및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학교가 가까이 위치할 경우 통학환경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학교보건법 시행령 적용으로 주변으로 유해시설들이 들어설 수 없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주택 매매 시장의 핵심수요층인 30〜40대가 대부분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기 때문에, 초품아는 주택 구입에 있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한편, 부동산은 보통 입지에 따라 그 매물의 가치가 평가되는데, 이와 관련돼 가장 잘 알려진 용어는 ‘역세권’이다. 이는 아파트나 주택 등이 지하철역에서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 ▷‘학세권’은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교육조건이 우수한 곳을, ▷‘병세권’은 대형 병원 인근에 위치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숲세권’은 공원이나 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을, ▷‘뷰(View)세권’은 좋은 자연경관과 탁 트인 풍경 및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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